10여 년 전에 들여온 차인데 인기리에 판매하다가 수량이 소진되어 소장용으로 전환했던 차입니다. 지금 보니 7통 1편이 남아 있습니다.

이무정산외무공사라는 회사는 이무산 원료만 취급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차를 몇 종류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대체로 이무산 차의 풍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괜찮은 차품들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차 역시 이무산 차의 특성을 오롯이 보여줍니다.


부드럽고 달달합니다. 단맛이 아주 풍부하고 회감이 빠릅니다.

연미는 별로 없고 고삽미도 많지 않습니다.

이미 진기가 거의 20년이기때문에 일상에서 즐기면 좋을 정도로 발효도가 높고 부드럽습니다.

더 묵히면 더 고급지고 품위있는 고급 청병이 될 겁니다. 그러나 이 정도면 당장 즐겨도 충분히 좋습니다.

실물은 사진보다 탕색이 더 진합니다. 진하게 우려도 걸리는 게 없이 편안합니다.

이름없는 회사의 제품이라 그렇지 차품만 놓고 보면 상당한 고급 병차입니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엽저입니다. 완전건창으로 보관되어서 잡미 잡향이 전혀 없이 깔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