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감御鑒이라는 이름은 '황족이 감정, 감별을 진행한다'는 뜻인데, 청나라 때 실제로 황제가 차고를 마셨다는 사실로부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한 이름입니다.

포장갑은 양 옆면을 대각선으로 절개해 놓은 선을 따라 열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종이 포장갑을 열면 1g 짜리 차고 10개가 개별 포장되어 들어있습니다.

노차두(老茶頭)란 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로 어린 찻잎이 뭉쳐서 끝까지 풀어지지 않고 덩어리로 남은 것을 말합니다.


노차두 역시 오래될수록 맛과 향이 좋아지는데, 이 차고는 보이차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서쌍판납 맹해 지역에서 생산된 진기 15년(2009년산)의 노차두를 원료로 만들었습니다.


용기에 1알을 넣고 뜨거운 물 500cc 정도를 부으면 적당합니다. 취향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여 더 진하게 혹은 연하게 마셔도 무방합니다.


완전히 녹은 모습입니다. 차고의 형태가 기존 제품과 다르기 때문에 복록수희나 엘릭서 차고에 비해 녹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좋은 원료를 쓴 만큼 맛과 향이 매우 진하고 부드럽습니다. 다른 숙차에 비해 목넘김이 매우 부드럽고 구수한 느낌이 들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맑고 투명한 밤색의 차탕에서 진향과 대추향이 살짝 나며 엘릭서 숙차고분이나 숙차고, 복록수희 숙차고보다 순한 단맛이 납니다. 차를 넘기고 난 후 진향과 대추향, 견과류 향이 잔잔히 올라오고 입안에 감칠맛이 남아 입맛을 다시게 되는데 어느새 어금니쪽에 침이 고입니다. 이른바 '생진 현상'이라고 합니다.
맑고 깔끔한 색만큼이나 상쾌하고 시원한 뒷맛이 남습니다. 여러 잔을 거듭 마시니 몸이 따뜻해지는 열감이 느껴지며 식은 후에도 잡향, 잡미가 없습니다. 보이차가 그렇듯 차고도 시간만큼 좋아집니다. 엘릭서도 복록수희도 화양연화도 첫해보다 시간이 흐른 지금 맛이 더 좋아졌습니다. 시작부터 괜찮은 이 제품은 얼마나 더 좋아질지 기대가 큽니다.
차고를 가장 빠르고 멋지게 우리는 방법은 차고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차고배 사용법이 궁금하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 본제품은 환경을 생각하고 품질에 집중하자는 취지에서 포장을 최소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