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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묘차고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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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제작한 신품종 숙차 차고입니다. 묘차고는 교목과 고수의 중간급 찻잎으로 만들었으며, 숙향과 숙미가 없는 깔끔한 맛의 숙차입니다. 멋진 디자인과 편리하고 품위있는 케이스로 만들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묘하고 아름다운 차'를 표방하는 '묘차妙茶'는 최근에 새로 생긴 브랜드로서 젊은 층에게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국차 전문회사입니다. 묘차의 사장님께서 이번에 북경도사와 합작하여 묘차고를 공동제작하였고 격조있는 포장 디자인까지 해주셨습니다.

종이포장에 유리병이 들어가는 구조라 깨지지 않도록 완충장치를 했습니다.

유리병은 코르크마개로 닫았고, 그 위에 봉인지로 마감했습니다.

한 병에는 대략 135~140알이 들어 있고, 무게는 100g입니다.

무작위로 하나를 뜯어서 무게를 재보니 101.1g이군요. 여기에서 금박지 무게를 빼면 대략 93~94g 정도가 실중량입니다.

1개를 꺼내서 개완으로 우려보겠습니다. 찻잎이 아니니 우리는 것보단 녹이는 게 더 맞는 표현이겠군요. 한 알의 무게는 대략 6.8g 정도입니다. 한 알로 대략 500~700cc의 찻물을 만들면 됩니다. 차고의 표면에는 하얗게 미세한 백상같은 것이 덮여 있는데 제조과정에서 생겨나는 아주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이렇게 녹기 시작합니다.

2분 정도 지났을 때입니다. 이때 뚜껑으로 살살 저어주면 더 빨리 녹습니다.

한 번 저어준 후입니다.

아주 진하게 우러났습니다. 보여주기 위해서 이렇게 진하게 우린 것이고 실제로는 이보다 연하게 마셔도 됩니다.

진하게 우린 찻물을 한 번 뺐습니다.

다시 우립니다.

이런 식으로 서너 번 하면 됩니다. 이 찻물을 마셔보면 잡미 잡향이 전혀 없습니다. 찻잎의 정화라고 할 수 있을만큼 깨끗하게 정제해서 찌꺼기가 남지 않습니다. 1kg의 찻잎을 제련해서 100g 남짓의 차고를 제련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차고 한 알이 대략 찻잎 7g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700cc 정도 크기의 텀블러로 우려보겠습니다.

두 알을 넣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넣으니 금방 녹습니다. 이 정도일 때부터 마시면 됩니다. 뜨거우니 다른 용기에 덜어서 마셔야죠.

아주 진하게 우려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진하게 우려서 조금 식힌 후에 물대신 먹어도 좋고,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마셔도 됩니다. 하루종일 물처럼 마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