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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홍콩회귀기념병 (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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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은 홍콩이 중국으로 돌아온 역사적인 해라 보이차 업계에서도 기념차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홍콩회귀 10주년 기념차도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특별한 상표가 없는 것으로 보아 개인이 제작한 차 같은데, 정확한 출시 연도는 알 수 없고 97년 차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알고 대략 10년 전에 소량 들여왔습니다.


철병 형태의 차이며 500g 규격으로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특수병입니다.


시음해보면 노미가 물씬 납니다. 적어도 20년은 넘은 듯한 느낌입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차탕이 좋습니다.

거친 잎을 원료로 만들어서인지 진기에 비해 차탕이 살짝 연하게 나옵니다. 사진의 탕색은 실제보다 밝게 나온 편이며, 실제 탕색은 더 진합니다.

일상에서 즐기기에 적합한 맛과 향입니다. 노미도 많고 점성도가 높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합니다.

잡미 잡향이 없이 깔끔합니다. 오랜 세월 건창으로 보관되었습니다.

내포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편안하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숙차입니다.

엽저를 보면 다소 거친 느낌이 납니다. 변경 원료를 사용했다거나 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보이숙차 원료입니다. 진기가 꽤 되는 노차답게 거무스름한 엽저도 드문드문 있지만, 만져보면 탄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