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차박람회에 맹해의 파아진차업이 북경도사와 함께 참가했습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절찬리에 판매되었던 차인데, 완판은 못했습니다. 소량 남은 것을 제가 인수하여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파아진의 태족 문자와 암해고법 차창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가로 세로 9cm의 정사각형 종이상자입니다. 태족 전통 제지기술로 만든 종이상자 포장을 열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50g을 6조각으로 나누면 대략 8~9g이 됩니다. 한 번 우리기에 적당한 무게입니다. 여섯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육궁六宮이고, 격자무늬이기도 해서 육궁격자입니다. 장방형이라 방전차입니다.
이런 차는 차칼이 필요없습니다. 쉽게 조각내서 우릴 수 있는 간편함이 있습니다.
첫물부터 대단히 훌륭한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포랑산고수 원료로 만들었습니다. 고미보다는 삽미가 특징적입니다.
단단한 긴압이 풀어지면서 두툼하고 탄력있는 엽저가 드러납니다.
진하게 우려도 아주 좋습니다. 고수차의 풍격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3포부터 고삽미가 확 줄어들고 단맛이 도드라집니다.
점성도가 매우 높고 내포성도 좋습니다. 내재성분이 풍부하게 많아서 여러차례 우려도 맛과 향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런 차가 장래가 밝습니다. 긴 세월 저장해놓을 가치가 충분합니다.
엽저가 보기 좋습니다. 어린잎이 대부분인데 두툼하고 탄력있고 부드럽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고급차 엽저라고 하는 전형적인 모습니다.
